바클리 “NBA 역대 톱10, 코비 > 르브론”

  • 등록 2014-10-31 오후 3:31:24

    수정 2014-10-31 오후 3:33:38

△ 코비 브라이언트.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미국 유명 스포츠전문지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가 TNT 해설위원인 찰스 바클리(51)의 ‘NBA 역대 톱10’ 발언을 재조명했다.

29일(한국시간) SI는 지난시즌 바클리의 선수평가 발언을 다시 들추어냈다. 이에 따르면 코비 브라이언트(36·LA레이커스)는 르브론 제임스(29·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보다 높은 순위에 올랐다.

당시 바클리는 “NBA 역사에서 제임스는 어디쯤 위치시켜야 하나? 당신이 뽑은 ‘역대 최고의 10인’에 제임스가 포함돼있나”라는 SI 취재진의 질문에 “물론 있다. 1위는 마이클 조던(51), 2위는 오스카 로버트슨(75), 다음으로는 故 윌트 채임벌린, 카림 압둘자바(67), 빌 러셀(80) 순이다. 코비 브라이언트, 르브론 제임스, 팀 던컨(38·샌안토니오 스퍼스), 제리 웨스트(76), 엘진 베일러(79)가 뒤를 따른다”고 답했다.

△ 르브론 제임스. (사진= Gettyimages/멀티비츠)


바클리는 후순위 5인(브라이언트~베일러)은 변동 가능성은 있지만, 앞의 5인(조던~러셀)의 위치는 확고부동하다고 밝혔다. 제임스에 대해선 6위까지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현역 선수인 브라이언트와 제임스도 직접 비교했다. 바클리는 두 선수 가운데 현재로선 브라이언트의 손을 들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바클리는 “5차례 우승한 선수(브라이언트)를 2차례 우승한 선수(제임스)보다 높게 본다”고 이유도 곁들였다. 그는 “언론들이 브라이언트에 집중포화를 가하고 있지만, ‘5’가 ‘2’보다 크다”며 브라이언트가 우위에 있음을 강조했다.

한편 2014-2015 NBA 정규리그 초반 브라이언트와 제임스는 명성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브라이언트의 LA레이커스(2패)와 제임스의 클리블랜드(1패)는 아직 승전보를 올리지 못하고 있다.

▶ 관련기사 ◀
☞ ‘트레이드설?’ 코비 흔들기에 나선 ESPN
☞ 현지 언론의 르브론 평가 “아직 지켜봐야”
☞ 바클리가 본 3人 ‘코비·데이비스·르브론’
☞ 릭 칼라일 “르브론, 역대 5위안에 드는 선수”
☞ 앤서니 “코비와 함께 뛰는 것? 문제없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