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 27년만에 아시안컵 준우승 `금의환향`

[이데일리 e뉴스 김민화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7년만에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하고 1일 금의환향했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위해 소집된 23명의 선수 가운데 17명의 선수가 슈틸리케 감독과 함께 1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2015 호주 아시안컵 준우승을 차지한 축구 구가대표팀 (사진=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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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리거인 남태희와 이명주는 정규리그를 위해 결승전 이후 곧장 카타르와 아랍에미리트로 떠났으며, 정성룡과 한교원 역시 소속팀의 전지훈련지인 스페인과 아랍에미리트로 이동했다.

대회 초반 부상으로 일찌감치 소속팀에 복귀했던 이청용과 구자철까지 모두 6명의 선수를 제외한 17명의 선수들은 1~2일 정도 쉰 뒤 곧장 소속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축구 대표팀은 1988년 대회 이후 27년만의 준우승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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