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도 설악고 감독, 세계청소년선수권 감독 선임

  • 등록 2015-06-30 오후 6:47:35

    수정 2015-06-30 오후 6:47:35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대한야구협회는 30일(화) 협회 회의실에서 경기력향상위원회(“이하 경향위”) 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8월 28일(금)부터 9월 6일(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국가대표팀 코칭스텝과 선수엔트리(20명)를 확정했다.

선수단을 지휘할 대표팀 사령탑으로는 1982년 한국 프로야구 원년 개막전에서 사상 최초로 끝내기 홈런을 때린 이종도 설악고 감독이 선임되었으며, 박영진 상원고 감독, 김성훈 마산용마고 감독, 김선섭 광주제일고 감독이 코치로 선발되어 이종도 감독을 보필한다.

경향위는 코칭스텝과 별도로 2016 프로야구 1차 지명을 받은 최충연(경북고-삼성 라이온즈), 이영하(선린인터넷고-두산 베어스), 김대현(선린인터넷고-LG 트윈스), 주효상(서울고-넥센 히어로즈)을 비롯해 각 포지션별로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선발해 엔트리[투수 8명, 포수 2명, 내야수 6명, 외야수 6명]를 채웠다.

제27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는 현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랭킹 1위이자 개최국인 일본을 포함해 미국, 쿠바 등 총 12개국이 참가하며, B조에 속한 한국은 쿠바, 대만, 캐나다, 이탈리아, 남아공과 예선라운드를 진행한다. 각 조별 예선라운드 후 상위 3팀이 제2라운드에 진출해 예선라운드와 제2라운드 성적을 합산한 최종성적 상위 2팀이 결승전에 진출해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대표팀은 8월 17일(월) 소집해 8월 25일(화)까지 국내 강화훈련을 통하여 개인 기량을 끌어올리고 팀 조직력을 극대화시킨 후 8월 26일(수) 현지로 출발할 예정이다.

한국은 1981년 미국 뉴악에서 개최된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1994년, 2000년, 2006년, 2008년 등 총 5회 우승한 바 있으며, 이 대회를 통해 선동열, 이승엽, 김선우, 봉중근, 추신수, 이대호, 김대균, 정근우, 김광현, 양현종, 김상수 등 한국 프로야구뿐 아니라 미국 메이저리그, 일본 프로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들을 발굴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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