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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가 아들인 MC 그리(본명 김동현)와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는 24일 오후 ‘(단독 공개) 김구라가 출산 소식을 밝히지 못한 이유..다 말씀드리겠습니다’란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김구라는 먼저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많은 분들이 조금 궁금해 하시더라. 친한 주변인들한테서 왜 이야기를 안했느냐고 말을 많이 들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에 대해 “나름대로 사정이 있었다”며 “아이가 좀 일찍 나왔다. 그래서 한두 달을 인큐베이터에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얘기하는 것은 조금은 상황이 아닌 것 같아 얘기를 안했던 것”이라고 그간의 경위들을 설명했다.
이어 “아이가 건강하지만, 일찍 나왔기 때문에 병원 검사도 더 꾸준하게 받아야 하고 그런 상황이 있다. 그래서 다른 프로그램에서 ‘둘째 가져요!’ 이럴 때 선뜻 이야기를 안했던 거니까 이해를 해달라”고 양해를 구했다.
아들인 MC 그리로부터 축하를 받았다고도 전했다. 김구라는 “동현(그리)이도 너무 축하하고 그렇다”면서도 “동현이 입장에서는 조금은 부담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든다. 제 입장이 쑥스러운 상황도 있어 주변에 알리지 못한 것은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김구라는 지난해 12살 연하의 아내와 함께 별도의 결혼식 없이 혼인 신고를 한 사실이 알려졌다. 김구라는 전 부인과의 사이에서 아들인 MC 그리(김동현)를 두고 있다. 이에 22세 연하의 동생이 생긴 MC 그리에게도 많은 관심과 축하가 쏟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