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의 여자' 이민수PD "막장 No..극성 큰 드라마"

  • 등록 2014-10-31 오후 3:49:28

    수정 2014-10-31 오후 3:49:28

이민수PD(사진=한대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MBC 새 아침 연속극 ‘폭풍의 여자’의 연출자 이민수가 PD가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민수 PD는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에서 진행된 ‘폭풍의 여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그는 “아침 드라마가 장르적 특성상 극성이 강한 부분이 있다. 극성이 강하다고 해 막장은 아니다“는 소신을 밝혔다.

그는 “캐릭터 구축이 안 돼 말이 안 되는 자극적인 상황들이 연속될 때 막장이라고 하지만 우리 드라마는 사전작업을 오래했고 대본도 많이 나와 있다. 캐릭터가 변하거나 줄거리가 틀어지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민수 PD는 ‘위험한 여자’ ‘주홍글씨’ ‘하얀 거짓말’ 등을 연출했다.

‘폭풍의 여자’는 한 남자의 아내이자 아이의 엄마로 평범한 행복을 꿈꾸던 여자가 어느 날 남편에게 배신당하고, 딸이 학교 폭력의 피해자가 되면서 부와 권력이라는 거대한 폭풍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그린다. 오는 11월3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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