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조인성, 2군 실전 소화..다음 주 복귀 예정

  • 등록 2015-04-24 오후 2:28:36

    수정 2015-04-24 오후 2:32:09

사진=한화이글스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한화 조인성이 2군 첫 실전을 치렀다. 다음 주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22일 “조인성이 배팅을 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부상에서는 다 회복됐다는 의미였다.

한화 관계자에 따르면 조인성은 24일 서산구장에서 열린 고양 다이노스와 퓨처스 경기서 첫 실전을 치렀다. 3회까지만 소화했다. 결과는 1번 타자 포수로 나서 2타석 1볼넷 무안타 1득점. 공수에서 좋은 움직임을 보였다는 게 주변 관계자의 전언이다.

조인성은 이번 주 2군 경기를 치르고 소화 이닝을 점차 늘려가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몸에 큰 이상만 없다면 다음 주 주중 경기서 1군에 올라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상황에 따라선 더 앞당겨 질 수도 있다.

사실 당장 1군에 올라와도 무리가 없는 상태지만 종아리 통증이 다시 재발할 가능성도 있어 한화 코칭스태프는 신중하게 조인성의 1군 콜업 시기를 고려하고 있다.

그래도 재활 기간을 훨씬 앞당겼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당초 조인성은 6월초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지만 한 달 가까이 일찍 돌아올 수 있게 됐다. 일본 요코하마에서 2주간 치료를 받은 것이 조기 복귀에 큰 힘이 됐다.

이제 카운트다운만 남았다. 안방이 흔들리고 있는 한화로선 조인성의 복귀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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