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김효주(20·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금호타이어여자오픈 2년 연속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효주는 4일 중국 웨이하이 포인트 골프장(파72·614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루키 지한솔(19·호반건설)에 3타 앞선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는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김효주는 대회 2연패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김효주는 “파5홀에서 버디를 1개 밖에 만들어내지 못해 아쉽다”며 “내일은 파5홀에서 버디를 더 잡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장하나(23·비씨카드)는 6언더파 138타를 기록, 역전 우승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