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청춘’ 고경표 “납치 당시 눈물…복잡한 심경이었다”

  • 등록 2016-02-18 오후 2:27:25

    수정 2016-02-18 오후 2:27:25

[이데일리 스타in 한대욱 기자] 배우 고경표가 18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청춘-아프리카 편’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고경표가 ‘푸껫 납치’에 얽힌 후일담을 공개했다.

고경표는 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아프리카’(이하 ‘꽃청춘’) 제작발표회에서 “납치 당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이날 고경표는 “여행지에서 ‘우리 지금 아프리카에 있다’라는 말을 자주 했다. 놀라운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 아프리카에 갈 수도, ‘꽃청춘’도 출연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깜짝 놀라서 눈물을 흘렸다. 감격이라기보다 복잡한 심경이었다. 많이 치유 받고 왔다”고 말했다.

지난 2013년 7월 첫 선을 보인 ‘꽃보다 할배-유럽’으로 시작된 ‘꽃보다’ 시리즈는 멤버와 여행지를 바꿔가며 ‘꽃보다 누나’, ‘꽃보다 청춘’ 등으로 인기를 이어왔다.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떠난 ‘꽃보다 청춘-아프리카’는 지난달 16일 종영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주역인 안재홍 류준열 고경표 박보검이 출연한다. 오는 19일 오후 9시 45분에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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