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中드라마 결국 하차…YG 답변 자제

  • 등록 2016-08-31 오후 3:58:28

    수정 2016-08-31 오후 3:58:28

유인나(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유인나가 결국 중국 드라마에서 하차했다.

중국 매체 일부는 30일 “후난위성TV 28부작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2:달빛 아래의 교환’(相愛穿梭千年)의 여주인공이 유인나에서 걸그룹 출신 곽설부(郭雪芙)로 교체됐다”고 보도했다.

‘상애천사천년’은 케이블채널 tvN ‘인현왕후의 남자’(2012)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인현왕후의 남자’로 호흡을 맞춘 김병수 CJ PD가 연출을 맡았다. 유인나는 여주인공으로 촬영의 3분의 2 이상을 진행했으나 이달 초 특별한 설명 없이 여주인공 교체라는 통보를 받고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한국의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사드·THAAD) 배치 결정에 따른 복수라고 해석하고 있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확인 중”이라며 답변을 피하고 있다.

유인나는 김은숙 작가의 신작인 tvN ‘도깨비’로 국내 활동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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