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황대헌-임효준, 남자 500m 사상 첫 동반 메달

  • 등록 2018-02-22 오후 8:24:23

    수정 2018-02-22 오후 8:47:36

[강릉=이데일리 스타in 방인권 기자] 쇼트트랙 임효준과 황대헌이 22일 오후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에서 전력 질주 하고 있다.
[강릉=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쇼트트랙의 황대헌과 임효준이 남자 5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가져왔다.

임효준, 황대헌은 22일 강릉 아이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m 결승에서 나란히 2위와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금메달은 중국의 우다징에게 돌아갔다.

황대헌과 임효준은 앞서 열린 준결승 2조에서 함께 레이스를 펼쳐 1, 2위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선 중국의 우다징, 캐나다의 사무엘 기라드와 함께 레이스를 펼쳤다.

결승에서는 줄곧 2, 3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스타트부터 앞으로 월등하게 치고 나간 우다징의 스피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금메달 대신 은메달과 동메달을 수확했다. 황대헌의 기록은 39초854, 임효준은 39초919였다.

임효준은 남자 1500m 금메달에 이어 이번 올림픽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황대헌은 1500m에서 아쉽게 놓쳤던 첫 메달을 500m에서 드디어 이뤘다.

비록 금메달은 아니지만 남자 500m에서 올림픽 메달이 나온 것은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성시백이 은메달을 따낸 이후 8년 만이다.

특히 500m에서 메달 두 개가 나온 것은 최초다. 1994년 릴레함메르 대회에서 채지훈이 금메달을,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안현수가 동메달을 땄지만 두 명이 동시에 메달을 딴 적은 없었다.

한국 남자 쇼트트랙은 개인종목에서 4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1000m에선 서이라가 동메달을 따내는 등 개인종목에 출전한 3명의 선수 모두 메달을 가져오는 성과를 거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