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경, '신문기자'로 日아카데미서 우수상

  • 등록 2020-01-17 오전 10:33:26

    수정 2020-01-17 오전 10:33:26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심은경이 자신이 주연한 일본영화 ‘신문기자’로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16일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심은경은 제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의 우수 여우주연상에 선정됐다.

‘신문기자’는 도쿄신문 사회부 소속 모치즈키 이소코 기자의 동명 저서를 원작으로 한 영화로, 정부의 거대한 힘에 맞써 진실을 추적하는 한 여성 기자의 분투를 그린다. 심은경은 극중 주인공 요시오카 에리카 역으로 열연했다. ‘신문기자’는 아베 총리 부부의 사학 스캔들을 연상시키며 현 정권을 비판한 영화로도 관심을 모았다.

심은경은 또한 오는 3월 6일 도쿄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놓고 다른 네 명의 일본 배우들과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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