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 고' 류현진·추신수 출연료는?

  • 등록 2013-07-08 오후 6:43:48

    수정 2013-07-08 오후 6:55:14

류현진 선수(가운데)가 ‘미스터 고’ 편집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국가대표’ 흥행감독 김용화가 야구하는 고릴라와 함께 여름 극장가에 등판한다. 작품명은 ‘미스터 고’. 이 영화의 주인공은 컴퓨터그래픽(CG)과 시각효과(VFX)로 만들어낸 고릴라 ‘링링’이다. 실제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류현진과 추신수 선수도 나온다.

김용화 감독은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고’ 언론시사회 및 간담회에서 류현진과 추신수의 카메오 출연 관련 질문을 받고 “두 사람 모두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며 “출연료는 10원도 받지 않았다. 완성된 영화를 하루빨리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영화 ‘미스터 고’는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와 더불어 올여름 한국영화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작품. 그런만큼 카메오 군단도 화려했다. 류현진·추신수 외에 일본의 톱스타 오다기리 조, 배우 김정은·마동석·변희봉 등 쟁쟁한 스타들이 특별 출연했다.

김용화 감독은 “오다기리 조 역시 개인적인 친분으로 섭외했다”며 “칸 영화제에서 만나 ‘미스터 고’ 이야기를 했더니 재미있어하며 관심을 보이더라”고 캐스팅 비화를 덧붙였다.

허영만 화백의 만화 ‘제7구단’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야구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고릴라 ‘링링’이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해 스타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미스터 고’는 순제작비만 225억 원을 들여 영화 전체를 3D로 제작한 영화다. 링링의 매니저 웨이웨이 역할은 중국의 아역스타 서교가, 링링을 한국에 데리고 오는 베테랑 에이전트 성충수 역할은 성동일이 맡아 열연했다. ‘미스터 고’는 오는 17일 개봉한다.

배우 성동일(왼쪽부터)과 서교, 김용화 감독이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미스터 고’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사진=한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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