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박종훈, 멕시코전 선발 중책...멕시코는 '불펜데이'

  • 등록 2019-11-14 오후 5:19:29

    수정 2019-11-14 오후 5:20:08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에 진출한 한국 야구 대표팀의 박종훈이 멕시코전이 열리기 하루 전날인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잠수함’ 박종훈(SK 와이번스)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멕시코전 선발투수 중책을 맡았다.

김경문 감독은 1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멕시코와 대회 슈퍼라운드 3차전에 박종훈을 선발로 예고했다.

박종훈의 어깨는 무겁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승승장구하다 지난 12일 대만에게 0-7로 덜미를 잡히면서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대만, 호주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해야 2020년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대만에 패하면서 남은 멕시코, 일본전을 모두 이겨야 자력으로 올림픽 진출이 가능한 상황이 됐다.

박종훈은 지난 8일 쿠바와 조별리그 3차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멕시코는 이번 대회에서 막강한 장타력을 뽐내고 있다. 6경기에서 홈런을 8개나 터뜨렸다. 멕시코의 일방장타를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큰 숙제다.

멕시코 선발투수는 마누엘 바레다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태어났지만 현재 멕시코 대표팀에서 활약 중이다. 뉴욕 양키스, 밀워키 브루어스 산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고 올시즌은 멕시칸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나섰다.

이번 대회에선 2경기에 구원으로 등판해 3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한국전에서 긴 이닝을 던지기보다는 오프너로 나와 1~2이닝만 소화하고 구원투수들이 계속 올라올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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