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3계단 오른 FIFA 36위...8년 7개월 만에 최고 순위

  • 등록 2021-08-12 오후 10:10:03

    수정 2021-08-12 오후 10:11:13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세 계단 상승해 36위로 올라섰다.

IFA가 12일 남자축구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한국은 1475점으로 36위에 자리했다. 지난 5월 27일의 39위보다 세 계단 올랐다. 올해는 물론 2013년 1월 34위 이후 8년 7개월 만에 최고 순위다. 올해 FIFA 랭킹은 이번까지 네 차례 발표됐는데, 한국은 앞서 2월 38위, 4월과 5월엔 39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의 FIFA 랭킹이 오른데는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가 큰 영향을 미쳤다. 한국은 6월 안방에서 열린 투르크메니스탄, 스리랑카, 레바논과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경기를 치러 모두 승리하며 랭킹 포인트를 쌓았다.

하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내에서 한국의 순위는 세 번째에서 네 번째로 내려갔다. 일본(24위)과 이란(26위)이 AFC 회원국 중 1, 2위를 지켰다. 여기에 5월 41위였던 호주가 6계단이나 뛰어오른 35위로 올라서면서 한국보다 한 계단 위로 올라섰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한국과 맞붙게 되는 아랍에미리트(UAE)는 68위, 이라크는 70위, 시리아는 80위, 레바논은 98위에 위치했다.

1위는 여전히 벨기에다. 벨기에는 2018년 9월에 1위로 올라선 뒤 3년 가까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브라질이 프랑스를 3위로 밀어내고 2위로 올라섰다. 유로2020에서 잉글랜드를 승부차기 끝에 이기고 우승한 이탈리아는 7위에서 5위로 도약했다. 이탈리아에게 결승에서 패한 잉글랜드가 4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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