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즈 교과서”…‘탐크루즈’ 여행예능 차별화될까(종합)

  • 등록 2018-11-23 오후 3:07:39

    수정 2018-11-23 오후 4:07:46

사진=CJ ENM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크루즈 여행 계획 교과서’로 봐주길 바란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개그맨 장동민은 23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 DDP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 프로그램 ‘탐나는 크루즈’(이하 ‘탐크루즈’ 제작발표회에서 이처럼 말했다. 그는 “크루즈에 대한 오해나 선입견이 있는데 그걸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탐크루즈’는 크루즈를 배경으로 하는 리얼 버라이어티다. 이성재, 장동민, 김지훈, 솔비, 윤소희, 혁(빅스), 박재정, 레이첼(에이프릴) 등 8인의 출연자들은 7박8일 동안 지중해를 항해하며 유럽의 아름다운 항구도시를 방문한다. 미션과 게임을 통해 승객으로 여행을 즐길지, 승무원이 돼 크루즈 업무를 수행할지 결정돼 재미를 더한다.

크루즈란 소재가 ‘탐크루즈’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성재는 “크루즈 내 정서가 맞지 않아 처음에 힘들었다. 댄스, 스탠딩, 사교 등이 어색했다. 눈만 마주쳐도 인사를 한라. 익숙해지니 괜찮았다”고 말했다. 빅스 혁은 “기지국이 없어 인터넷이 불가능하다. 눈 앞에 있는 사람과 여행에 집중할 수 있었다. 크루즈였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의외의 모습도 만날 수 있다고. 장동민은 “선장님이 있는 조타실을 방문했다. 11만톤 배인데 최첨단이라 작은 장치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승무원으로 다양한 업무를 조명한다. 그는 “내부에서 승무원으로 일을 하기도 한다. 겉으로 보는 화려함도 있지만, 내부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공개된다”고 말했다.

여행 예능의 홍수 속에서 출연진들은 정보성을 차별화 포인트로 꼽았다. 장동민은 “엄청난 정보력이 있다”면서 “금액이나 디테일한 부분까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면서 각각 항구에 내려 관광을 한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케미’도 관전 포인트다. 이성재는 ‘사이 좋은 8남매’라고 표현했다. 이성재는 “밤하늘 아래서 멤버들이 모여 대화를 나눴는데, 그 순간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윤소희와 레이첼은 통역을 맡았다. 윤소희는 “최소한의 소통이었다”면서 “정서가 우리와 달라 낯설었지만 곧 익숙해졌다. 대학교 기숙사 생활과 같았다”고 떠올렸다.

오는 24일 오후 6시 첫 방송.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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