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지원 재혼언급, “지금 결혼하면 심한 욕 먹을 것”

  • 등록 2013-08-20 오후 4:53:42

    수정 2013-08-20 오후 4:55:22

가수 은지원이 재혼 계획에 대해 “또 한 번 하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한대욱 기자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가수 은지원이 재혼계획을 언급했다.

은지원은 2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DMCC빌딩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핫젝갓알지 프로젝트’ 제작발표회에 문희준, 토니안, 데니안, 천명훈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30대 중반에 들어섰는데 결혼할 생각이 없느냐”는 질문을 받은 은지원은 “또 한 번 하기에는 조금 이른 감이 있다”고 말해 이목을 모았다.

이어 그는 “지금 결혼했다가는 아마 심한 욕을 먹을 것이다”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은지원은 자신의 연애스타일에 대해 “연애할 때 나는 굉장히 심한 개인주의다. 간섭을 잘 안 받으려고 한다. 그래서 무관심하다 오해할 수도 있다”며 “단점이 많아 연애하기 어려운 스타일이다”고 덧붙였다.

은지원 재혼계획을 접한 누리꾼들은 “조금 이르긴하다”, “재혼할 마음은 있나 보다”, “은지원 솔직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QTV ‘20세기 미소년’은 1990년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이었던 젝스키스, H.O.T, god, NRG 멤버들이 모여 그때 그 시절을 추억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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