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 신현준, “맏형인데 잡무 담당”

  • 등록 2017-07-14 오후 12:26:36

    수정 2017-07-14 오후 12:26:36

사진=MBC에브리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신현준이 ‘시골경찰’에서 잡무를 담당했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1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에서 MBC에브리원 새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 제작발표회에서 “믿형이니까 편하게 있을 줄 알았는데 집에 가서 밥도 해야 하고, 궂은 일을 다 했던 기억이 난다”면서 “내려가기 전에는 동생들과 편하겠다 생각했는데 제가 제일 일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신기했던 게 장소에 도착해서 카메라를 찾지 못했다. 이런 촬영은 처음이라 스태프들을 못 만났다. 장소 섭외를 너무 오래전에 해서 카메라를 다 숨겨놨다. 아침에 도착해서 촬영팀을 저녁에 만났다. 저희랑 이야기도 안하고 투명인간 취급하더라. 카메라를 찾지 못했다. 짐 캐리 나오는 영화 ‘트루먼쇼’ 주인공이 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 어떻게 역할을 분담을 한다는 것 보다는 예능적인 것 보단 다큐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시골경찰’은 연예인들이 직접 진안 경찰서 관할 내 치안센터의 순경으로 생활하면서 모든 민원 처리에 나서는 모습을 그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1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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