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뉴스9 방송사고, 기상예보 통편집에 ‘시청자 뿔났다’

  • 등록 2013-07-09 오후 6:39:55

    수정 2013-07-09 오후 6:39:55

▲ KBS1 뉴스9이 기상예보를 빠뜨리는 방송사고를 냈다. / 사진= KBS1 뉴스9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KBS1 뉴스9이 기상예보를 빠뜨리는 방송사고를 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1 ‘뉴스9’은 마지막 코너인 기상예보를 누락해 시청자들의 항의를 받았다.

통상적으로 뉴스가 끝나기 전 기상예보가 나가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기상예보가 빠져 곧바로 앵커의 마무리 멘트가 이어져야 했다. 이에 앵커도 잠시 당황했지만, 곧바로 담담하게 진행하는 모습을 보여 더 큰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장마철인데 기상예보가 빠지다니...”, “앵커도 많이 당황했을 듯”, “어쩐지 조금 이상하더라”, “어이없다”, “큰 실수네. 공영방송인데” 등 KBS 측에 방송사고에 대한 책임을 물었다.

KBS 측은 이번 KBS 뉴스9 방송 사고에 대해 “문제가 발생해 부득이하게 불방됐다. 9일 방송되는 KBS 뉴스9 말미에 공식사과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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