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왕' 주원 "원작있는 캐릭터 연기, 부담감 이겨내야 한다"

  • 등록 2014-10-31 오후 4:31:43

    수정 2014-10-31 오후 4:31:43

‘패션왕’ 주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주원이 원작이 있는 작품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고충을 토로했다.

주원은 31일 오후 2시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패션왕’ 언론 배급 시사회에 참석했다. KBS2 ‘내일도 칸타빌레’와 ‘패션왕’ 모두 원작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주원은 “굉장히 힘들다. 부담감이 없을 수 없다. 하지만 생각하기론 원작은 원작이고 우리는 기본적인 것을 두고 새로운 것을 창조해내자고 말한다. 그것이 우리의 의무라고 생각한다. 부담감을 이겨내야한다. 그것을 최대한 신경쓰지 않고 새로운 것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패션왕’은 간지에 눈뜬 후 세상에서 가장 멋진 남자가 되기로 결심한 기안고 빵셔틀 우기명의 인생을 건 도전을 담은 작품이다. 지난 2011년 연재 후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패러디와 신조어를 탄생시킨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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