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P,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3위…1년6개월 공백 무색

  • 등록 2015-11-25 오후 10:58:15

    수정 2015-11-25 오후 10:58:15

B.A.P(사진=TS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그룹 B.A.P가 1년 6개월 만에 선보인 네 번째 미니앨범 ‘매트릭스(MATRIX)’가 미국 빌보드 월드앨범차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월드앨범 차트는 북미 지역에서의 앨범과 음원 판매량을 취합하는 넬슨 사운드스캔(Nielsen SoundScan) 데이터를 기준으로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 발매돼 통상 영어가 아닌 언어로 가창된 노래들을 대상으로 한 차트다. B.A.P는 데뷔 앨범 ‘워리어(WARRIOR)’가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0위에 오른 데 이어, 두 번째 미니앨범 ‘원샷(ONE SHOT)’과 세 번째 미니앨범 ‘배드맨(BADMAN)’, 첫 번째 정규앨범 ‘퍼스트 센서빌리티(First Sensibility)’로 빌보드 월드앨범차트 1위에 등극한 바 있다.

B.A.P는 빌보드 월드앨범차트뿐 아니라 이번 앨범 발매 하루만인 지난 17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차트’ 14위에 오르며 해외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증명했다. 톱10에는 저스틴 비버, 아델, 콜드 플레이 등 저명한 팝 아티스트들이 이름을 올렸고 차트 50위권 내 한국 가수로는 B.A.P가 유일했다.

특히 새 앨범 ‘매트릭스’는 데뷔 이래 처음 리더 방용국이 프로듀서를 맡아 멤버 전원이 작사 작업에 참여하는 등 심혈을 기울여 그 의미가 남다르다. B.A.P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영, 와일드&프리(Young, Wild & Free)’로 오는 27일 KBS2 ‘뮤직뱅크’와 29일 SBS ‘인기가요’ 무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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