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네이마르, 호날두·메시에 근접”

  • 등록 2014-12-22 오후 7:16:23

    수정 2014-12-22 오후 7:16:23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호베르투 카를로스(41)가 네이마르(22·바르셀로나)의 앞날을 낙관했다.

20일(한국시간) 야후스포츠 등 스포츠 전문매체들이 골닷컴 ‘질레트 브라질 글로벌 투어’ 섹션 기사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카를로스는 네이마르를 “경이로운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 네이마르. (사진= Getty Images/멀티비츠)


카를로스는 네이마르에 대해 “유럽 축구에 매우 빠르게 적응해 나가고 있다”면서 “바르샤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네이마르가 머지않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의 수준에 근접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호날두, 메시, 네이마르가 올해 최고의 축구선수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네이마르의 성장세는 무서울 정도다. 바르샤에서의 활약도 인상적이지만, 특히 대표팀에서의 모습은 위력적이다. 그는 브라질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 A매치 60경기에서 42골을 기록했다. 이는 브라질 축구 역대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보다 골을 많이 넣은 브라질 선수는 펠레(92경기 77골), 호나우두(98경기 62골), 호마리우(70경기 55골), 지코(71경기 48골) 뿐이다.

특히 네이마르는 올해만 무려 15골을 넣었다. 1997년 호마리우(19골)에 이어 공동 2위(1997년 호나우두)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네이마르는 지난해에도 10골을 터뜨리며 2년 연속 A매치 두자릿수 득점을 올렸다.

한편 1994년 미국 월드컵에서 브라질을 우승으로 이끈 ‘명장’ 카를로스 알베르토 페레이라(71)도 네이마르를 호날두, 메시와 동일선에서 비교한 바 있다. 만 22세 네이마르가 호날두, 메시의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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