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방송 중 아내 선혜윤 PD에게 보낸 비밀 메시지 내용은?

  • 등록 2016-07-27 오후 2:36:27

    수정 2016-07-27 오후 2:36:27

E채널 ‘용감한 기자들3’ 신동엽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개그맨 신동엽이 방송 중 아내 선혜윤 MBC PD에게 비밀 메시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27일 밤 방송되는 E채널 ‘용감한 기자들3’에서는 ‘간 큰 남자 vs 기 센 여자’를 주제로 기자들이 취재담 토크 배틀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녹화에서 한 연예부 기자는 스타들의 소위 ‘럽스타그램’에 대한 취재담을 풀어놓았다. 이에 MC 신동엽은 “(SNS에서) 둘만 아는 암호를 공식적인 자리에서 주고받는 게 묘미가 있을 수 있다”며 공감을 나타냈다.

이어 신동엽은 출연진 가운데 가수 레이디제인이 “그렇게 하면 들통 날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왜 하는지 이해가 안된다”고 말하자 “그래서 나도 후배들에게 어떤 징표도 주고받지 말고 사진도 찍지 말라고 한다. 또 우리만의 암호도 남기지 말라고 조언한다”고 말했다.

신동엽은 나 자신도 그런 행동을 안 해봤다면서도, 카메라를 향해 급히 코를 만지고 인사를 하는 제스처를 취하며 익살스럽게 웃어 보였다. 그러자 김정민은 “언니(선혜윤 PD)한테 보낸거냐”며 웃었고, 김태현은 “오늘도 코가 삐뚤어질 때까지 술 마신다는 얘기”라고 풀이해 웃음을 자아냈다.

E채널 ‘용감한 기자들3’는 27일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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