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가요제' 게임사 협찬 거절하고 음료 협찬 받은 이유

  • 등록 2015-08-13 오후 8:34:31

    수정 2015-08-13 오후 8:36:48

13일 MBC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열린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공연장으로 입장하는 관객들 뒤쪽으로 협찬사 부스가 보인다.(사진=김은구 기자)
[평창(강원도)=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BC ‘무한도전’의 ‘영동고속도로 가요제’가 열린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스키점프 경기장 인근에 13일 3개 협찬사 부스가 마련됐다. 탄산수와 소시지, 치즈 3개 브랜드의 부스만 설치됐다.

공연장 주변에는 노점상들이 자리를 잡기 마련이다. 이번 가요제에는 본공연 관객 3만명과 공연 현장을 스크린을 통해 중계하는 1만명 규모 보조경기장까지 총 4만명의 관객이 들어찼다. 선착순 입장이라 공연장에 들어오지 못하고 발길을 돌린 사람들도 많았다.

노점상들에게는 소위 ‘대목’일 수 있다. MBC 관계자는 “혼잡을 피하기 위해 리조트 입구부터 노점상 등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단속을 했다”고 설명했다.

협찬을 자청하는 브랜드도 많았지만 엄선해 3개만을 추렸다. 실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유용한 브랜드만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협찬사 선정에 관여한 한 관계자는 “모바일 게임, 맥주 등의 브랜드에서도 협찬사로 들어오기를 원했지만 행사 성격과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 고사했다”고 말했다.

협찬사 3개 부스에서는 입장을 기다리며 길게 줄을 늘어선 관객들에게 음료와 간식 등을 무료로 증정했다. 입장과 공연 시작까지 장시간 기다린 관객들에게는 주최측의 배려가 됐다.

이번 가요제는 스키점프대 앞에 마련된 특설 무대에서 오후 8시부터 황광희와 태양, 지드래곤의 ‘황태지’ 팀의 ‘맙소사’ 공연으로 시작됐다. 박명수와 아이유의 ‘이유 갓지(God-G) 않은 이유’ 팀, 하하와 자이언티의 ‘으뜨거따시’, 정준하 윤상 다빈크 스페이스 카우보이 효린 주민정의 ‘상주나’, 유재석과 JYP ‘댄싱게놈’ 팀과 정형돈과 밴드 혁오팀이 이어 공연을 펼친다.

▶ 관련기사 ◀
☞ '무도-영동고속도로 가요제' 리허설부터 폭발적 환호 '열기'
☞ 티아라 은정 "서운한 팬 있다면 죄송해, 응원해주길"
☞ 효민 "'달콤한 유혹'서 첫 키스신 소화"
☞ SM, "슈퍼주니어 동해 올해 입대..의무경찰 최종 합격"
☞ [포토]현아, 침대 위 헝클어진…도발적 자태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 이엘 '파격 시스루 패션'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