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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팅업체인 윌리엄 힐은 30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개막하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세계랭킹 1위 박인비의 배당률을 7-1로 책정했다.
박인비가 우승할 경우 1달러를 걸었을 때 7달러를 벌 수 있다는 뜻으로 배당률이 낮을수록 우승 확률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세계랭킹 2위 리디아 고(18)는 10-1의 배당률이 책정돼 우승 확률이 두 번째로 높은 선수로 전망됐다. 3위는 12-1의 배당률을 받은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다. 루이스는 세계랭킹 3위다.
유소연(25)은 14-1의 배당률로 4위에 올랐고, 김효주(20·롯데), 렉시 톰프슨(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은 20-1로 공동 5위다.
미국의 이그재미너 인터넷판도 박인비(15-2)와 리디아 고(10-1), 루이스(12-1)를 나란히 우승 후보 1∼3위에 올려 놓았다. 유소연은 공동 4위(16-1), 김효주는 6위(20-1), 전인지는 공동 8위(28-1)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