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슈퍼 능력자 아내 둔 스타' 1위…'히말라야' 천만 예고?

  • 등록 2015-11-09 오후 9:44:01

    수정 2015-11-09 오후 9:44:01

황정민(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배우 황정민이 tvN ‘명단공개 2015’에서 1위에 올랐다.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명단공개 2015’는 ‘넝쿨째 굴러온 당신! 슈퍼 능력자 아내를 둔 스타들’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황정민은 류승완 감독, 가수 윤종신 등을 제치고 1위에 선정됐다. 황정민의 아내는 성균관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했으며 뮤지컬 ‘넌센스’로 데뷔해 뮤지컬 배우로 활동했고 현재 매니지먼트와 뮤지컬을 아우르는 샘컴퍼니를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김미혜 대표다.

황정민은 김미혜 씨와 46세 동갑내기이자 계원예고 동창이다. 학창시절 서로의 존재를 알고 있던 두 사람은 1999년 뮤지컬 ‘캣츠’에서 다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2004년 결혼했다.

황정민은 과거 ‘택시’ 등 방송에서 공처라를 자처하며 아내에 대해 “돈에 관한 것, 부동산에 관한 것은 아주 빠르다. 경매에 관한 것도 그렇다”며 “특히 나를 제어해줄 수 있는 큰 눈이 있다. 배울 점 많고 존경할 부분이 많다”고 자랑한 바 있다.

이날은 특히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새 영화 ‘히말라야’의 다음달 개봉을 알리는 제작발표회가 열린 날이다. ‘명단공개 2015’ 1위가 ‘히말라야’의 흥행을 예고하는 기폭제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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