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팬카페 공식입장, “군면제 서명 계획 없다”

  • 등록 2013-10-30 오후 6:04:53

    수정 2013-10-30 오후 6:06:50

엑소 군면제. 그룹 엑소(EXO) 팬들이 팬카페을 통해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엑소(EXO) 팬들이 팬카페을 통해 ‘엑소 군면제 서명운동 논란’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했다.

30일 오후 엑소 다음 팬카페 ‘엑소플래닛’에는 “안녕하세요. 다음 엑소플래닛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이 게재됐다.

엑소 팬들은 “안티분인지 팬분인지 모를 어느 익명의 한 분으로 인해 지금 여러 포털사이트 내에서 엑소(EXO)에 대한 안 좋은 시선이 많기에 이렇게 글을 쓰게 됐습니다”라며 “저희는 절대로 엑소 멤버들의 군 면제 동의 서명을 할 계획이 없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희들은 엑소가 올바른 선택을 하면 응원과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을 것이고 잘못된 방향으로 걸음 할 때는 마음이 아플지라도 좀 더 성숙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의 회초리를 들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아무런 근거도 없는 이유로 멤버들을 상처입히고 힘들게 하는 일들이 발생한다면 저희 측에서도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인 조치를 가할 것임을 엑소를 무작정 공격하시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그룹 엑소 멤버들의 군면제 서명 운동을 독려하는 글이 게재돼 논란이 불거졌다. 하지만 실제로 엑소 군면제 서명 운동에 대한 실체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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