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김신욱 "결승전에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 등록 2014-09-30 오후 11:59:14

    수정 2014-09-30 오후 11:59:14

0일 오후 인천광역시 남구 문학동의 문학축구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축구 남자 4강전 한국과 태국의 경기에서 한국이 태국에 2대0으로 승리, 결승진출을 이룬 후 김승규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김신욱과 하이파이브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인천=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김신욱이 결승전에선 꼭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국 대표팀은 30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준결승전에서 태국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전반 41분 터진 이종호의 골에 이어 장현수가 페널티킥으로 추가골을 넣은 덕분이었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지난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 이후 28년 만에 우승을 노리게 됐다.

그러나 이번 대회 한국의 주득점원으로 기대를 모았던 김신욱은 벤치신세를 졌다.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종아리 타박상을 입어 이후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김신욱도 마음이 불편하기는 마찬가지.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

경기 후 만난 김신욱은 부상 상태에 대해 “많이 회복되고 있다. 감독님의 배려로 많이 좋아졌다. 다음 경기에는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준결승전을 마치고 이광종 감독 역시 “김신욱이 100% 몸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후반전에 투입할 예정이다”고 했다.

김신욱은 “북한전에 선발로 뛰기 보다는 ‘조커’로 투입될 가능성이 크다. 팀의 스타일에 맞게 포스트 플레이나 공간을 만들어 주는 등 도움이 되는 플레이를 하겠다”면서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나라에서 열린 경기인 만큼 국민들에게 꼭 금메달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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