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새 외국인 타자 로메로 영입

  • 등록 2015-05-26 오후 3:33:54

    수정 2015-05-26 오후 3:33:54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두산이 새국인 타자로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의 내야수 데이빈슨 로메로(Deibinson Romero, 28)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

두산은 26일 로메로와 입단 계약에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구단은 “본인과는 입단 계약에 합의했고 원 소속 구단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이적료 등의 행정 처리 절차가 남아 있는 상황이다”라면서 “영입 절차가 모두 마무리 되면 로메로를 선수단에 합류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데이빈슨 로메로는 키 185cm, 몸무게 97kg의 다부진 체격을 갖추고 있는 우투우타의 3루수이다. 2015 시즌 미국 마이너리그(AAA)에서 인디애나폴리스 소속으로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301(123타수 37안타), 6 홈런, 27 타점, 출루율 0.396, 장타율 0.545를 기록하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체격조건이 좋은 슬러거 3루수다. 다부진 체격으로 하체와 힙이 두껍고, 유연성도 지니고 있으며 간결하고 힘있는 스윙을 하며 파워가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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