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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는 29일 일본 미야자키현의 미야자키골프장(파72·6448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81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단독 선두로 출발한 오야마 시호(일본·1언더파 287타)를 무려 6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올해 JLPGA 투어 시즌 7승을 거둬 상금왕과 다승왕, 메르세데스 포인트(올해의 선수)에서 1위를 확정한 이보미(27)는 1오버파 289타로 전인지(21)와 함께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