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쯔위 입장 발표는 부모와 상의 후 결정. 강요 없었다" JYP

  • 등록 2016-01-18 오후 2:27:10

    수정 2016-01-18 오후 2:27:10

트와이스 쯔위(뒤/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쯔위의 입장 발표는 쯔위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셔서 쯔위와 함께 상의하신 후 최종 결정을 내리셔서 진행한 것이다.”

트와이스 멤버 쯔위의 입장 발표에 대해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가 18일 이같이 밝혔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쯔위가 미성년자이므로 처음부터 부모님과 함께 상의했고 회사는 부모님이 한국에 들어오실 때까지 기다리셨습니다”라고 입장 발표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한 개인의 신념은 회사가 강요할 수도, 해서도 안되는 일이며 이와 같은 일은 전혀 없었습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쯔위가 계속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만큼 쯔위와 쯔위 부모님은 이 일이 어서 진정되길 바라는 마음이고 쯔위를 응원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씀하셨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에 앞서 쯔위는 지난 15일 JYP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동영상에서 “중국은 하나밖에 없으며 해협 양안(중국 본토와 대만을 함께 아우르는 단어)이 하나이며 전 제가 중국인임을 언제나 자랑스럽게 여깁니다”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자신이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자신의 출신지인 대만 국기를 들어 ‘대만 독립주의자’라는 논란이 일어난 것에 대한 사과였다.

그러나 이 동영상에 대해 소속사의 강압으로 올린 것 아니냐는 억측이 뒤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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