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오늘(28일) 첫 방송…新F4의 등장

  • 등록 2017-05-28 오전 10:16:55

    수정 2017-05-28 오전 10:16:55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세모방’이 28일 오후 6시 30분 첫 방송한다.

MBC 새 예능프로그램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은 국내외 프로그램을 직접 출연해 보고 이늘 지켜보며 날카로운 토크를 나눠보는 포맷이다. 전설적인 MC인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이 ‘세모방 위원회’로 활약할 예정이다.

◇평균 나이 71.7세, 방송 경력 195년

‘세모방’은 송해, 허참, 이상벽, 임백천까지 전설적인 MC 라인업을 구축했다. ‘세모방 위원회’라는 이름 아래 모인 네 명의 MC는 다른 방송사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한 후배들의 방송을 보고 직접 평가한다.

‘세모방’ 제작진은 “리얼한 프로그램이어서 녹화가 성공적이지 않을 수 있다. 그것을 메워주는 것은 ‘세모방 위원회’ 멤버들이다. 워낙 입담들이 대단하셔서 빈 오디오를 채워주신다”고 말했다.

◇몽골부터 낚시까지, 방송의 세계

‘세모방’은 제목 그대로 세상의 모든 방송들을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국내는 물론 해외의 실제 프로그램에 출연자들이 함께 참여해 만들어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이다. 방송사 간 장벽을 허물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연출을 맡은 최민근 PD는 “세상에 많은 방송이 있고 크고 작건 간에 소중한 존재의 이유가 있다. 알려지지 않은 특이한 방송들을 제작 과정까지 담아서 보여주면 어떨까 생각했다.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예능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웃음보장’ 박명수의 고생기

박명수, 박수홍, 김수용, 남희석, 슬리피, 헨리 등 출연진의 모습을 보는 것도 ‘세모방’의 또 다른 관전 포인트다. 이들은 국내외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해 함께 방송을 만들어간다.

첫 방송에서는 박수홍, 박명수, 슬리피, 오상진이 각각 몽골 방송사 C1TV의 리얼 버라이어티 ‘도시의 아들’, 리빙TV의 낚시 프로그램 ‘형제꽝조사’, 실버iTV의 리듬댄스 프로그램 ‘스타쇼 리듬댄스’에 참여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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