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축구대표팀의 WC 골 기록, 경신 가능성은?

  • 등록 2014-05-28 오후 5:01:46

    수정 2014-05-28 오후 5:40:25

△ 26일 경기도 파주NFC에서 2014 브라질월드컵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과 코치진, 선수들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사진= 연합뉴스(대한축구협회 제공)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지난달 ‘축구황제’ 펠레는 “아름다운 축구가 사라졌다”고 한탄했다. 하지만 스포츠의 미학적 가치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기록이다.

축구도 마찬가지다. 2014 브라질월드컵이 2주 앞으로 성큼 다가온 가운데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작성 가능한 기록들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월드컵 3개 대회 연속골 가능? = NO

박지성은 월드컵 3개 대회(2002, 2006, 2010년) 연속골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 축구대표팀 선수들 가운데 이 기록을 깰 수 있는 선수는 없다. 간판 스트라이커 박주영은 지난 2006년과 2010년 월드컵에 연속 출전했지만, 2006년 골을 넣지 못했다.

2개 대회 연속 골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는 유상철(1998, 2002년)과 안정환(2002, 2006년)이 있다. 박주영과 이청용이 이번 월드컵에서 골 맛을 본다면 선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 탄생? = NO

박지성은 지난 2002년 6월 포르투갈과의 한·일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당시 그의 나이는 21세 3개월 19일. 이는 한국 축구 월드컵 역사상 최연소 득점 기록이다.

현재 대표팀 최연소 선수는 손흥민과 김진수다. 두 선수는 모두 1992년생으로 2002년 당시 박지성의 나이보다는 한 살이 많다. 이에 따라 월드컵 최연소 득점자의 탄생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으로 미뤄지게 됐다.

개인 통산 월드컵 최다득점자 나올까? = YES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선수로는 이청용, 손흥민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이청용은 지난 대회 2골을 기록해 한국 축구 역사상 개인 통산 월드컵 최다득점 경신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1골만 추가하면 3골씩을 기록한 박지성, 안정환과 이 부문 타이를 이루게 된다. 2골을 넣는다면 개인 통산 월드컵 최다득점자로 우뚝 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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