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소민 "아름다운 추억 잊지 않을 것" 친필 작별인사

  • 등록 2015-11-09 오후 10:28:30

    수정 2015-11-09 오후 10:28:30

소민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지금까지 에이프릴과 함께 쌓아온 따뜻하고 아름다운 추억들은 제가 어느 곳에 어떤 모습으로 있든 늘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

걸그룹 에이프릴에서 탈퇴한 소민이 이 같이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했다.

소민은 9일 에이프릴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렸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소민입니다’로 글을 시작한 소민은 한자한자 또박또박 그동안 팬들이 보내준 사랑에 대한 감사와 앞으로 계획에 대해 밝혔다.

“벌써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졌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고 계신거죠?”라며 안부를 물을 소민은 2015년 11월9일 에이프릴로서의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직접 전했다. 소민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동안 여러분과 함께 지내온 이 길을 돌아보면 너무 행복했고 감사할 것들밖에 없었습니다”라며 “이러한 감사한 마음을 뒤로 한 채 이런 편지를 쓰게 되어 정말 죄송한 마음입니다. 정말 많이 생각했고 신중하게 고민한 결과 너무나도 소중한 에이프릴의 소민이었지만 ‘전소민’이라는 한 사람으로서 제가 더 잘할 수 있는 것들을 연구하고 공부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라고 털어놨다.

소민은 이어 “감사하게도 에이프릴 멤버, 저희 소속사 식구들 또한 많은 고민 끝에 저의 의견을 존중해주시기로 결정하였습니다”라며 고마워했다., 또 “지금까지 에이프릴과 함께 쌓아온 따뜻하고 아름다운 추억들은 제가 어느 곳에 어떤 모습으로 있든 늘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며 “저에게 친구이자 가족같은 우리 사랑하는 에이프릴 동생들, 늘 지금처럼 사랑하고 응원해주세요”라고 당부했다. “저도 언제 어디서나 우리 에이프릴과 팬 여러분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라는 약속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저도 좀 더 멋진 아티스트 전소민으로 여러분 앞에 서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할 테니 저 전소민도 많이 응원해주세요”라며 “오늘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당황하시고 놀라셨을 팬분들을 생각하니 왠지 마음이 무겁지만 그래도 우리 너무 축 처져 있지 않기로 약속해요. 더 좋은 모습으로 여러분 앞에 서기 위한 과정일 테니까요”라고 위로했다. 소민은 팬들에게 사랑을 전하며 편지를 마무리했다.

▶ 관련기사 ◀
☞ '화려한 유혹'의 미스터리…신은수 조종하는 범인의 실체는?
☞ 황정민 '슈퍼 능력자 아내 둔 스타' 1위…'히말라야' 천만 예고?
☞ 탑독 야노, 러블리즈 예인에 공개 고백…'탑독 프로젝트' 눈길
☞ 사자상 앞 B.A.P '왕의 귀환' 예고?
☞ 에이미 "졸피뎀은 의사 처방…경찰 조사서 결백 밝힐 것"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집중'
  • 사실은 인형?
  • 왕 무시~
  • 박결, 손 무슨 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