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위원회는 25일 “이날 오전 조직위 주사무소에서 김상표 시설사무차장과 심무경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 등 양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폐자원 회수·재활용’과 ‘폐기물 처리 협력·정보교류’ 등 2대 분야 7개 환경 협력과제를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환경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7개 환경 협력과제는 ▲폐기물 재활용 협력 ▲분리수거함 설치 ▲빈용기 무인회수기 시범설치 ▲폐기물 재활용 이벤트 및 재활용품 체험행사 개최 ▲폐기물 재활용 자문 ▲폐기물 재활용 정보교류 ▲대회기간 환경홍보관 운영인력 지원 등이다.
조직위는 올림픽기간 중 국내 재활용정책·기술을 홍보할 수 있는 홍보관을 유통센터에 제공하고, 재활용품 만들기 체험행사를 비롯한 환경올림픽 이미지 제고를 위한 전시회와 공모전을 공동으로 개최키로 했다.
양 기관은 또 쓰레기의 효율적인 처리를 위해 주기적으로 자문회의 등을 열어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심무경 유통센터 이사장은 “평창올림픽의 환경올림픽 실현을 위해 남은 기간 조직위와 긴밀히 협력해 성공적으로 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