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열애설’ 김진 심경글 “결혼 약속·일방적 이별통보…예의 없다”

최근 배우 정우와 열애설에 휩싸였던 그룹 디바 출신 디자이너 김진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사진-패션엔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그룹 디바 출신 디자이너 김진이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김진은 지난달 31일 정우와 열애설이 불거졌다. 정우의 소속사 측은 “김진과 열애는 전혀 사실이 아니다”며 “전에 알고 지낸 사이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 당시에도 교제를 했던 건 아니다”라고 부인한 바 있다. 당시 김진은 어떠한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이에 김진은 5일 자신의 SNS에 “내 기사를 막던가. 가만히 있는 사람 뭐 만들어 놓고 양아치에 양다리까지. 진짜 이건 아니지”라며 운을 뗐다.

그는 이어 “결혼 약속에 갑작스러운 일방적인 이별 통보, 우리 어머니 가슴에 못 박아 놓고. 이제 좀 빛 보는 것 같아 끝까지 의리 지키려 했는데 넌 참 의리, 예의가 없구나”라고 덧붙였다.

이날 5일 오전 정우는 영화 ‘붉은 가족’에서 호흡은 맞춘 김유미와 열애설에 휩싸였고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는 “3개월째 열애 중”이라고 공식 인정했다. 특히 김진은 두 사람이 열애를 인정한 날 이 같은 글을 올려 더욱 이목을 모았다. 하지만 김진의 심경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김진은 1997년 3인조 걸그룹 디바의 멤버 지니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2010년 방송된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를 통해 패션디자이너로 변신을 선언했으며 최근에는 패션엔 ‘스위트룸 시즌5’ MC로 활약 중이다. 정우는 tvN ‘응답하라 1994’에 쓰레기 역을 맡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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