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백 찾아 삼만리~"..스테이시 루이스, 잃어버린 클럽 찾고 안도의 한숨

  • 등록 2015-07-29 오후 2:44:04

    수정 2015-07-29 오후 2:44:04

스테이시 루이스(사진=AFPBBNews)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세계랭킹 3위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잃어버린 골프 클럽을 찾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미국 골프위크는 29일 루이스가 3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여자오픈을 앞두고 골프 클럽을 잃어버렸다가 공항에서 극적으로 찾았다고 보도했다.

루이스는 30일 개막하는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27일 스코틀랜드 턴베리에 도착했지만 골프백이 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루이스는 연습라운드에도 참여하지 못하고 전전긍긍했고, 수소문 끝에 골프백이 글래스고 공항에 도착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하지만 골프백은 28일에도 대회장에 도착하지 않았다. 다급해진 루이스는 한밤에 캐디 트래비스 윌슨과 차를 몰고 공항에 가서 골프백을 찾아왔다.

돌아오는 길에는 자동차 타이어에 구멍이 나는 바람에 또다시 애를 태웠고, 캐디 윌슨의 수리 덕에 숙소로 돌아올 수 있었다.

루이스는 “골프 클럽을 찾아서 걱정없이 편하게 잠을 잘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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