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이스 버킷 챌린지' 동참…육중완·태민·알베르토 지목

  • 등록 2014-08-20 오후 4:40:41

    수정 2014-08-20 오후 6:30:22

전현무(사진=SM C&C)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아이스 버킷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했다.

전현무는 2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얼음물 샤워 장면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전현무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포수 조인성 선수가 캠페인 참여 후 다음 참가자 중 한명으로 지목받아 이 미션을 수행했다.

사진 속 전현무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외에서 반팔차림으로 버킷에 가득 담긴 얼음물을 직접 들이부으며 캠페인에 동참했다. 전현무는 비장한 얼굴로 미션을 시작했으나 얼음물 샤워 후 몰아치는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발을 동동 굴러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전현무는 트위터에 “지금 이 시각에도 세계 곳곳에서 고통 받고 있는 분들 힘내세요!”라며 “비정상회담 알베르토, 샤이니 태민, 육중완 님께 소중한 바통을 넘깁니다”라고 릴레이 주자를 지목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협회(ALS)가 루게릭 환자들을 돕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선활동 캠페인이다. 참가자로 지명된 사람은 24시간 내 얼음물을 뒤집어 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한 뒤 다음 참가자 3명을 새로 선정해야 한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를 한 후 100달러 이상을 기부하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현무는 현재 MBC ‘나 혼자 산다’, JTBC ‘비정상회담’, ‘히든싱어3’, Mnet ‘엑소 902014’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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