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앵란 유방암 투병기 공개.."남편 강신성일 극진히 보살펴"

  • 등록 2016-02-17 오후 12:57:22

    수정 2016-02-17 오후 12:57:22

채널A 휴먼다큐멘터리 ‘한 번 더 해피엔딩’ 엄앵란·강신성일 부부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배우 엄앵란(81)의 유방암 수술 후 근황이 방송을 통해 전해진다.

17일 종합편성채널 채널A 휴먼다큐멘터리 ‘한 번 더 해피엔딩’에서는 최근 유방암 수술을 받은 엄앵란의 진솔한 이야기가 방송된다.

솔직한 입담과 현명한 조언으로 방송가를 종횡무진하던 엄앵란은 얼마 전 채널A ‘나는 몸신이다’ 방송 녹화중 검사를 받고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당시 엄앵란은 “괜찮다. 고맙다”는 말로 사람들을 위로하고, 입원 직전까지 마지막 스케줄을 소화했다. 그러나 정밀검사결과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해 결국 오른쪽 가슴을 절제하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엄앵란의 투병에는 남편 강신성일(80세)이 함께했다. 평소 떨어져 살고 있지만 투병기간 동안은 운전대를 잡고 병원을 따라다니며 엄앵란을 극진히 보살피고 있다고.

엄앵란의 투병기와 가족들의 극진한 보호, 그 속에서 꽃피는 희망의 메시지는 17일 저녁 8시 30분 채널A ‘한 번 더 해피엔딩’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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