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6이닝 3실점 시즌 10승 달성..KIA 3연패 탈출

  • 등록 2017-06-27 오후 10:11:24

    수정 2017-06-27 오후 10:11:24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이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채웠다.

KIA는 27일 기아 광주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서 11-4로 승리했다.

지난 주만 NC 다이노스와의 3연전에서 모두 패한 KIA는 홈 팬들 앞에서 대승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선발로 나선 양현종은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양현종은 KBO리그 역대 27번째로 4년 연속 1승 고지를 밟은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또한 올해 첫 전 구단 상대 승리를 거둔 기록도 세웠다. 

삼성은 선발 앤서니 레나도가 5와 3분의 1이닝동안 9실점(8자책점)으로 무너져 최근 4연승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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