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재활 등판서 3.1이닝 4실점...최고 152km

  • 등록 2016-05-04 오후 6:17:00

    수정 2016-05-04 오후 6:19:13

사진=한화 이글스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한화 에이스 로저스(31)가 홍백전에서 두 번째 실전 투구를 했다.

로저스는 4일 서산 한화 2군 전용훈련장에서 열린 홍백전에 선발등판, 3.1이닝 동안 6피안타 4실점 했다. 자책점은 3점이었고 투구수는 57개였다.

이날 로저스는 최고 구속 152km를 찍었다. 통증 없이 자신의 공을 뿌리고 있음을 증명한 셈이다. 로저스는 구단을 통해 “전체적으로 컨디션 점검차 등판했다. 투구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로저스가 성공적으로 복귀 준비를 마쳤지만 아직 정식 복귀전이 언제일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로저스는 지난달 28일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 2군과 퓨처스경기에서 4이닝 4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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