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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클리음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뮤지션이자 프로듀서, 록의 개척자인 신중현에게 내년 5월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로저 H 브라운 버클리음대 총장은 버클리음대 소식지를 통해 “신중현은 한국 음악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반을 닦는 데 큰 역할을 한 인물이다. 성공적인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뮤지션, 활동가였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신중현은 1955년 미8군의 ‘스프링 버라이어티 쇼’를 통해 데뷔했다. 밴드 애드포를 비롯해 조커스, 덩커스, 신중현과엽전들 등의 멤버로 활동하며 한국 록음악의 지평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