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FIFA랭킹 69위로 또 추락...70위권 눈앞

  • 등록 2014-11-27 오후 6:18:03

    수정 2014-11-27 오후 6:19:02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69위로 더 떨어졌다. 이제는 60위권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FIFA가 27일(한국시간) 발표한 11월 공식 랭킹에 따르면 한국은 총점 481점을 기록, 69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달 66위보다 3계단이나 떨어진 결과다. 한국 축구 역사상 역대 최저 랭킹 기록도 한 달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한국은 이번 달에 치른 중동 원정 2연전에서 1승1패를 기록한 바 있다. 한국보다 랭킹이 낮은 요르단을 1-0으로 이겼지만 랭킹이 높은 이란에게는 0-1로 패했다. 69위까지 FIFA랭킹이 떨어지면서 70위권 추락도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졌다.

아시아에선 일본이 지난달 보다 1계단 떨어진 53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반면 10월 아시아 1위였던 이란은 5계단이나 내려간 56위가 되면서 일본에게 아시아 톱 랭커의 자리를 내줬다.

한국이 아시아 3위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달 랭킹에서 한국보다 높았던 우즈베키스탄이 무려 9계단이나 추락한 74위로 내려간 것이 눈에 띈다. 이달 중동 원정에서 한국에 진 요르단도 12계단이나 떨어진 86위에 이름을 올렸다.

FIFA 랭킹 전체 1위는 여전히 ‘전차군단’ 독일이 굳게 지키고 있다. 그 뒤를 아르헨티나. 콜롬비아, 벨기에, 네덜란드, 브라질이 따랐다. 6위까지는 지난달과 순위 변화가 없다.

포르투갈이 지난달보다 2계단 올라 7위가 됐고 스페인도 1계단 오른 9위에 랭크됐다. 반면 우루과이는 2계단 떨어진 10위에 머물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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