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차 적응도 안됐는데"..LPGA팀, 3승2무1패로 KLPGA팀 기선 제압

  • 등록 2015-11-27 오후 5:28:10

    수정 2015-11-27 오후 5:28:10

27일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트로피 첫날 포섬 경기에서 KLPGA팀에 승점을 보탠 김해림과 서연정이 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KLPGA)
[부산=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LPGA팀이 골프대항전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첫날 경기에서 KLPGA팀을 압도했다.

LPGA팀은 27일 부산 기장에 있는 베이사이드 골프클럽(파72·6232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포볼 6경기에서 3승2무1패를 기록해 승점 4점을 챙겼다.

이번 대회는 포볼과 포섬이 각각 6경기가 열리고 싱글 매치플레이 12경기가 진행된다. 승리하면 1점, 무승부는 0.5점을 얻는다. 우승까지 필요한 승점은 12.5점. 4점을 먼저 획득한 LPGA팀은 남은 18경기에서 8.5점을 얻게되면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갑작스런 한파로 경기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가장 먼저 승점을 획득한 조는 LPGA팀의 장하나-박희영이었다.

장하나-박희영 조는 KLPGA팀의 배선우-김보경조와 17번홀까지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승부는 장하나의 손에서 결정됐다. 장하나는 마지막 18번홀에서 4m 버디 퍼트를 성공, 팀에 귀중한 1점을 보탰다.

LPGA팀의 백규정-김효주 조는 이정민-김지현 조를 2홀 남기고 3홀을 앞서는 대승으로 승점을 추가했다. 이미림-이미향 조도 박결-김민선 조를 1홀차로 꺾어 LPGA팀은 3승을 완성했다.

김해림-서연정 조는 KLPGA팀에 소중한 1점을 선사했다. 둘은 LPGA팀의 이일희-신지은 조를 2홀차로 꺾고 환호성을 질렀다.

LPGA팀의 김세영-최운정 조는 KLPGA팀 박성현-안신애 조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고, 에이스 조로 묶인 박인비-유소연은 조윤지-고진영 조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대회 둘째날인 28일에는 2인 1조가 번갈아 공을 쳐 승패를 가리는 포섬 6경기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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