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신곡]'노래하는 피겨요정' 신지훈의 성장 담은 '정글짐'

  • 등록 2016-05-24 오후 4:28:27

    수정 2016-05-24 오후 4:28:27

신지훈 ‘정글짐’ 커버(사진=스타라인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가수 신지훈이 신곡 ‘정글짐’을 통해 성장을 확인시켰다.

24일 낮 12시 각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원이 공개된 ‘정글짐’으로 신지훈은 특유의 매력적인 음색과 분위기를 한껏 과시했다.

신지훈은 피겨스케이트 선수 출신으로 2012년 SBS ‘K팝 스타 시즌2’에 출연해 톱6에 오르며 ‘노래하는 피겨요정’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1998년 생으로 당시 14세. 올해 18세로 아직 10대이지만 ‘K팝 스타2’에 출연했을 때보다는 성장했다. 디지털 싱글로 발매된 ‘정글짐’에서는 보컬과 함께 ‘잊지 않은 낯익은 학교 그땐 오르기조차 어려웠던 키 작은 정글짐’이라는 가사를 통해서도 자신의 성장을 드러냈다.

특히 신지훈은 ‘정글짐’을 직접 작사, 작곡하며 자신의 음악적 성장도 확인시켰다. 신지훈은 소속사 스타라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신지훈은 신곡에 대해 “내가 생각하는 나의 고향을 풀어낸 곡”이라며 “이 노래를 듣는 분들도 사진 하나를 보는 것처럼 잠시 자신의 고향을 추억해봤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로 만들어졌다. 전반적인 채도와 명도를 현실의 색감보다 강하게 설정해 짙은 색채감이 돋보인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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