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잔류? 설립?'…큐브 계약만료 후 행보 오리무중

  • 등록 2016-10-27 오후 5:21:08

    수정 2016-10-27 오후 5:21:08

비스트(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잔류냐, 설립이냐?’

그룹 비스트의 소속사 결정이 아직 오리무중이다. 비스트는 지난 15일, 데뷔 이후 7년간 몸담아 온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선택은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다른 소속사로 이적, 비스트 주도의 신생 기획사 설립 세가지다. 이 중 현재는 신생 기획사 설립과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으로 압축된 상태다.

비스트가 직접 기획사를 설립하는 방안이 확정적이라는 보도가 나오고 큐브 측은 ‘아직 협의가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반복하면서 이들이 맺을 결론에 관심을 높이고 있다.

최근 비스트가 JYP픽쳐스 출신 제작자와 손잡고 기획사를 설립한다는 소문도 돌았다. JYP픽쳐스는 JYP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로 영화와 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이 주업이다.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 소문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는데 이름이 거론되는 사람은 JYP픽쳐스 소속이 아니라 JYP픽쳐스의 프로젝트를 맡았던 외부인”이라며 “JYP픽쳐스 소속이었던 사람 중에는 비스트와 연관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큐브엔터테인먼트도 “여전히 비스트 멤버들과 협의가 진행 중이지 아직 어떤 결정이 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비스트 제작자인 홍승성 회장이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직접 비스트 멤버들과 재계약 관련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비스트가 다른 기획사와 계약을 맺을 가능성은 이미 배제됐다. 비스트는 지난 4월 장현승의 탈퇴로 기존 6인조에서 5인조로 재정비됐다. 그렇다 하더라도 일본에서 여전히 정상급 인기를 구가하고 있고 멤버 개개인의 입지도 탄탄한 만큼 다른 기획사에서 이들을 영입하기 위해서는 계약금에 대한 부담이 클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비스트는 지난 2009년 데뷔 이후 ‘픽션’, ‘비가 오는 날엔’, ‘굿럭’, ‘숨’ 등을 히트시키며 정상급 인기를 누렸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미녀 골퍼' 이세희
  • 돌발 상황
  • 2억 괴물
  • 아빠 최고!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