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육군에 따르면 이영애는 지난 21일 재단법인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을 통해 5000만원 상당의 성금을 기탁했다.
슬하에 쌍둥이 남매를 둔 이영애는 “고(故) 이태균 상사가 생후 18개월의 갓난아이를 두고 순직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아이들이 더 안전하게 자랄 수 있는 나라, 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군이 되기를 바라는 어머니의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영애는 이 상사 아들의 대학 졸업까지 학비 전액을 육군부사관학교 발전기금을 통해 지원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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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영애는 6월 스리랑카 홍수 피해 복구 및 부상으로 장애를 입은 이들을 돕기 위한 주한스리랑카 대사관에 5만달러(약 5600만원)을, 나눔펀딩 ‘ACTing’에 1억을 기부했다. 이는 베트남 아이들을 위하 도서보급 사업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이영애는 매번 선행의 이유를 물으면 “당연한 일”, “오히려 나를 성장시킨다”라고 말을 아끼며 겸손의 미덕까지 갖춘 모습을 보여줘 많은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