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너원 "2018년, 우리와 워너블 모두의 '황금기' 만들 것"

  • 등록 2018-03-19 오후 3:55:00

    수정 2018-03-19 오후 3:55:00

워너원(사진=방인권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우리 자신뿐 아니라 팬클럽 워너블에게도 ‘골든에이지(황금기)’를 선사해드리겠습니다.”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컴백을 하며 이 같이 약속했다. 워너원은 19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가진 컴백 기자회견에서 “워너원의 능력치를 최대로 끌어올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워너원은 이날 오후 6시 ‘부메랑’을 타이틀곡으로 한 두번째 미니앨범 ‘0+1=1(I PROMISE YOU)’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앨범에 담긴 약속(PROMISE)이 ‘황금기’다. 워너원은 지난해 8월 데뷔 앨범 타이틀곡 ‘에너제틱’과 11월 프리퀄 리패키지 앨범 타이틀곡 ‘뷰티풀’로 폭발적인 인기를 과시하며 연말과 올해 초까지 이어진 각종 음악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비롯해 트로피를 휩쓸었다. 올해를 ‘황금기’로 삼겠다는 것은 지난해보다 목표를 높여잡겠다는 의미다.

아직 데뷔 1년도 되지 않았다. “무대에 서고 CF 촬영을 하는 등 항상 꿈으로만 꿨던 것들이 현실이 됐다”는 워너원의 말에서는 아직 신인다운 풋풋함이 묻어났다. 멤버들은 “아직도 사람들이 우리를 알아보는 게 신기하다”고도 했다.

그러나 워너원은 활동기간이 올해 말까지로 한정된 프로젝트 그룹이다. 이들은 물론 팬들에게도 많은 시간이 남지는 않았다. 매 활동 최선을 다해 최상의 성과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간절함은 여느 다른 아이돌 그룹보다 더했다. 그 만큼 빠르게 성장을 했다. 카메라 앞에서 어떻게 해야 자신들 각각의 모습이 TV 화면에 더 멋있게 비치는지 알게 됐고 무대, 방송 출연을 할 때 자신감도 늘었다. 짧다면 짧은 데뷔 8개월 만에 ‘황금기’를 목표로 내세울 수 있는 근거다.

올해가 지난 후 워너원이 그룹으로 남아있기를 바라는 팬들은 많지만 각각 소속사가 달라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게 사실이다. 워너원의 올해 이후와 관련해 결정된 것도 없다.

워너원은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보다는 끝을 염두에 두지 말고 매번 더 많은 모습,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그래야 더 많은 분들이 워너원을 찾아주실 거고 우리 음악을 들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풋풋하고 에너제틱한 모습으로 무대에 섰다면 이번에는 음악적으로, 비주얼적으로 좀 더 성장하고 완숙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은 ‘부메랑’이다. 강렬한 비트와 신스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트랩 장르의 곡으로 멤버들의 어둡지만 매력적인 보컬과 남성미를 부각시켰다. 가사는 ‘내가 던진 사랑이 너를 만나 다시 나에게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과 ‘너만을 바라보겠다’는 약속을 부메랑이라는 시그니쳐로 표현했다. 이번 앨범에는 또 팬들과 만난 지 333일을 기념해 지난 5일 선공개한 ‘약속해요(I.P.U)’와 ‘골드’를 포함해 총 7트랙이 수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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