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민아-손흥민 "호감 갖고 만나는 단계" 입장 번복

  • 등록 2014-07-29 오후 4:58:08

    수정 2014-07-29 오후 5:13:13

걸스데이 민아와 손흥민(사진=이데일리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스데이 민아(22)와 축구스타 손흥민(23)이 호감을 갖고 만나고 있다.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29일 열애설에 휩싸인 민아와 손흥민의 관계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민아에게 확인했는데 손흥민과 좋은 감정으로 두 차례 만났다고 한다”며 “SNS를 통해 서로 팬으로서 격려를 주고받으며 우정을 쌓아오다 손흥민이 브라질 월드컵을 마치고 귀국한 뒤 소속팀인 독일 레버쿠젠으로 복귀하기 전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열애설이 불거진 직후에는 민아와 손흥민의 만남을 인정하면서도 “두 차례 만났을 뿐으로 사귄다고 할 수 없다”고 부인했다가 1시간40분여 만에 입장을 번복하는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측은 “민아가 두 사람의 만남이 언론을 통해 공식화되는 게 곧 리그를 시작할 손흥민이나 현재 활동 중인 걸스데이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고 소속사도 당황했기 때문”이라며 “현 상황의 입장 정리에서 오해를 빚은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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