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대한축구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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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의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지난달과 같은 69위를 기록했다.
FIFA가 18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12월 FIFA랭킹을 보면 한국은 지난달과 같은 69위에 올랐다. 아시아에선 이란(51위), 일본(54위)에 이어 3위에 해당한다.
한국은 지난 달 18일 이란과의 원정 평가전에서 0-1로 패한 뒤 A매치를 치르지 않았다. 순위에 영향을 줄만한 요소가 없었기 때문에 그 자리를 유지했다.
이란은 지난달 보다 5계단이나 오르면서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1위 자리를 되찾았다. 반면 일본은 1계단 하락한 54위로 떨어져 이란에게 아시아 톱랭커 자리를 내줬다.
다음달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한국과 같은 A조에 속한 개최국 호주는 지난달보다 2계단 오른 100위에 랭크됐다. 또한 같은 조의 오만과 쿠웨이트는 각각 93위(3계단 상승), 124위(1계단 하락)를 기록했다. 내년 1월 4일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사우디아라비아는 4계단 오른 102위에 이름을 올렸다.
상위권 순위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1위 독일, 2위 아르헨티나, 3위 콜롬비아, 4위 벨기에, 5위 네덜란드, 6위 브라질, 공동 7위 프랑스와 포르투갈, 9위 스페인, 10위 우루과이 등 1위부터 23위까지가 지난달과 동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