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ID 솔지 "10년 무명, '복면가왕' 출연 후 끝난 듯"

  • 등록 2015-04-02 오후 4:17:39

    수정 2015-04-02 오후 4:17:39

솔지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10년 가까이 무명 생활을 했는데 ‘복면가왕’ 출연 이후 가수로 인정을 받은 것 같다.”

EXID 솔지가 지난 설 특집으로 방송된 MBC ‘복면가왕’ 출연 전과 후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솔지는 2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복면가왕’ 제작발표회에서 “‘복면가왕’에 출연한 뒤 남녀노소 구분 없이 나를 알아봐주신다”며 “길을 지나다닐 때 어르신들도 ‘’복면가왕‘에 나온 솔지 아니냐’고 말씀하신다”고 밝혔다.

솔지는 설 특집 ‘복면가왕’에서 우승했다. 이후 ‘복면가왕’은 MBC ‘일밤’의 새 코너로 정규 편성돼 오는 5일부터 방송을 시작한다.

솔지는 “EXID가 올해 초 많은 이슈를 얻으면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멤버 한명 한명이 알려진 것은 아니었다”며 “‘복면가왕’은 내 가수생활에 하나의 전환점이 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복면가왕’은 출연자가 복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로지 노래로만 승부를 겨루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이다. 파일럿 방송 당시 출연자들 간의 경쟁과 함께 복면 뒤 출연자가 누구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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